사회 이슈

러브버그 출몰 은평구 러브버그

trillemma 2023. 6. 23.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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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https://www.flickr.com/photos/52450054@N04/11116291074/)

 

 

 

1. 러브버그는 어떤 벌레?

 

러브버그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속에 속하는 파리의 일종으로, 특이한 습성과 생김새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은 러브버그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생김새: 러브버그는 작고 검은색의 파리로서, 주로 암수가 서로 엉겨붙어 다니는 모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사랑벌레"라고도 불립니다. 머리, 가슴, 복부의 각각 세 구역으로 나뉘며, 암컷과 수컷은 외모상으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 서식지: 러브버그는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특히 미국에서는 많이 발견됩니다. 미국 중부 및 남부 지역과 멕시코만 연안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플로리다 주에서는 러브버그를 통제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생명주기: 러브버그의 생명주기는 알, 번데기, 애벌레, 성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암컷은 주로 썩은 토양이나 썩은 잎에 알을 낳습니다. 부화한 애벌레는 썩은 잎이나 쓰레기를 먹으며 성장하며, 일정 기간 동안 애벌레로서 생활합니다. 성체가 되면 수컷은 암컷을 찾아 다니며 교미를 합니다.
  • 독성과 해충성: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으며, 인간을 물거나 질병을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오히려 썩은 잡초를 먹어 치우고, 꽃꿀을 섭취하여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러브버그의 생김새와 대량 발생하는 모습 때문에 일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차량에 달라붙어 도장을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 수명: 러브버그의 수명은 수컷은 일반적으로 3~4일, 암컷은 최대 7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수컷이 암컷보다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러브버그는 독특한 생김새와 특이한 습성을 가진 파리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썩은 잡초나 쓰레기를 먹고 서로 엉겨붙어 다니는 짝짓기 행동을 보입니다.

 

 

2. 한국에 출몰한 러브버그

 

최근 인터넷에서 '러브버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가 한국에서도 출몰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벌레는 중국 남부 지역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 은평구 및 인천 등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번식력이 매우 높아 빠르게 개체수가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이 아니며, 오히려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를 돕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모습이 시각적으로 불쾌감을 주므로, 군·구 보건소는 민원이 접수되면 즉각 대응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출몰은 기후 변화와 환경 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기존 서식지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생성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국명은 붉은등우단털파리

 

붉은등우단털파리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속에 속한 파리 종류로, 암수가 성충이 된 후에 함께 붙어 다니며 비행하고 먹이를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2년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한 문제로 알려지기 전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으며, '러브버그'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이후 2023년에 국명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미국종 플레시아 니악티카와 자생종 계피우단털파리로 보도되었으나, 국립생물자원관의 유전자 분석 결과 한국에서 알려지지 않은 '미기록종'인 붉은등우단털파리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종은 중국 남부, 대만, 오키나와에서 서식하며,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습니다. 썩은 잡초를 먹고 꽃꿀을 섭취하여 환경에 도움이 되지만, 괴상한 모습과 대량발생으로 인해 혐오감이 생겨 해충 취급을 받습니다.

2022년 7월 초,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지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 개체수가 급증했습니다. 원인은 불명이지만, 장마로 인한 습한 기후와 인근 산, 하천 지역 특성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이전부터 출몰했지만, 2022년에 개체수가 더욱 증가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혐오감을 느끼며 방역을 요구하자, 은평구청과 마포구청은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습니다. 그러나 폭우로 인해 살충제의 효과가 미미했고, 계속되는 장마로 개체수가 부화했습니다. 주민들은 길가에 쌓인 시체와 대중교통 내부까지 출몰하는 붉은등우단털파리 때문에 불쾌감을 느꼈습니다. 당시 대다수의 개체가 사라졌지만, 이상기후 지속 시 다시 대량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에는 서울의 마포구와 종로구에서 러브버그로 인한 민원이 들어왔지만, 올해에는 서울 은평구뿐만 아니라 관악구, 동작구 등 다른 지역에서도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은평구청에 따르면, 올해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현재까지 900건 넘게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아울러 러브버그뿐만 아니라 또다른 곤충들도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기후변화가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살충제를 대규모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생태계를 고려한 방역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들도 민원 접수를 통해 주민들에게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생태계를 교란시키지 않는 신중한 방역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4. 붉은등우단털파리, 다른 지역 출몰 가능성은?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원래 중국 남부, 대만, 오키나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미와 유럽 등에도 분포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출현 지역은 비교적 불확실하며,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등우단털파리는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분포와 출현 지역이 변동할 수 있는 곤충 등의 생물종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한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일시적으로 출현하거나 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서 출현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붉은등우단털파리의 위험성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주지는 않습니다. 독성이 없으며, 인체에 직접적으로 해를 끼칠 수 있는 병원균을 전파하지 않습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는 주로 썩은 잡초와 꽃꿀 등을 섭취하며, 생물 다양성 유지와 환경 정화에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붉은등우단털파리는 기후변화 등의 환경 변화로 인한 출현 지역 변동 등을 예방하기 위해 학문적인 연구와 생물 다양성 보전활동 등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인류에게 직접적인 위협을 주지는 않지만, 뜨개질 방충망과 같은 물건에 붙어 다니면 놀란 인간이 잡으려다가 물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에게 물리는 것 자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물린 부분에서 강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찬 여과수나 아이실을 이용한 적절한 소독이 필요합니다.
    • 발진: 가려운 증상에 의해 땀샘이 자극되면서 붉은 돌기와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 일부 사람은 붉은등우단털파리에 높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감염: 붉은등우단털파리에게 물린 상처가 염증을 일으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상처를 적절하게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이용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6. 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응하기

 

인식과 교육: 주민들에게 러브버그에 대한 인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그들이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은 홍보 캠페인, 세미나, 워크숍 등을 개최하여 주민들에게 러브버그의 특징, 생태학적 역할, 대처 방법 등을 알리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자체 대처 방법 안내: 지자체는 주민들에게 자체 대처 방법을 안내하여 러브버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위해 분무기를 사용하여 물을 뿌리거나 다른 생태학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예방 및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공공기관에 민원 제기: 심각한 출현이 확인되면 관련 지자체나 보건소에 민원을 제기하여 적절한 처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군·구 보건소는 민원 접수 시 즉각 대응할 예정입니다.

 

주거 환경 개선: 주거 지역에서 러브버그의 서식 환경을 제한하기 위해 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러브버그가 번식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관리와 처리, 썩은 나뭇잎과 같은 분해물의 청소, 수돗물이나 배수구 등의 누수를 방지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러브버그의 번식과 생존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예방: 실내 청결을 유지하고 문과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붉은등우단털파리가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세요.
  • 나비 구더기 및 번식지 제거: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나비 구더기가 발견되면 수동적으로 제거해주고 산란하게 만들 숙소를 최소화하세요. 번식 좋아하는 습한 곳에 가급적 말림을 유지해 주세요.
  • 기후 변화 대응: 습기가 높은 곳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으므로, 장마철이나 습한 날씨에는 줄기차게 관리하십시오. 가능하다면 실내 건조기를 사용하여 습기를 줄여줍니다.
  • 방충망 설치: 문과 창문에 방충망 등을 설치하여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창문에 설치하는 붙이는 방충망은 간편하게 설치 가능하며,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버그잡이 사용: 실외에서 파리를 유인하여 퇴치할 수 있는 버그잡이 같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실외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가정에서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불쾌한 모습 줄이기: 짝짓기를 하는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모습이 불쾌하다면, 집주변이나 방문하는 장소에 설치된 버그잡이 등으로 실외에서 파리를 유인하여 퇴치할 수 있습니다.

 

곤충의 천적 조성: 주변 생태계를 고려하여 러브버그의 천적인 사마귀, 딱정벌레, 지네 등을 기르는 노력을 통해 생태학적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연적인 생태계의 형성과 보전을 지원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조사: 러브버그와 다른 해충 문제의 발생과 변화를 추적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문제의 규모와 출현 패턴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조정하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정부 및 관련 기관은 지속적인 연구와 조사를 통해 러브버그와 같은 해충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는 데 힘써야 합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 문제는 국가 및 지자체 차원에서 협력하여 대응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국제적인 지식 공유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대처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7. 붉은등우단털파리, 로봇으로 퇴치

 

기존에는 붉은등우단털파리를 퇴치하는 방법으로 주로 버그잡이나 수동적인 방식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신기한 방법이 나오고 있습니다.

 

  • 로봇: 어떤 분야에서든지 로봇 기술의 적용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붉은등우단털파리를 빠르게 인식하고 추적하며, 퇴치하는 로봇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 배식: 붉은등우단털파리를 격리해놓은 환경에서, 해당 번식종에게 친화적인 북미날개파리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퇴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북미날개파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보다 활동적인 틀딱파리로, 북미날개파리의 존재로 더 이상 붉은등우단털파리가 번식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 트랩: 붉은등우단털파리를 포획할 수 있는 트랩을 개발하는 검증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광출력을 이용하여 붉은등우단털파리를 유인하는 과학기술적 방법도 많이 연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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